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서 오는 26일 오정선 피아노 독주회

2016-04-20     최홍욱 기자

봄의 향이 진해지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의 전당 명인홀에서 오정선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북의 피아니스트 오정선씨는 지난해 요코하마 국제음악대회(YOKOHAM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피아니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독주회는 비루토오조 독주회 시리즈 공연으로 프란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슈베르트 가곡을 리스트가 편곡한 물가에서의 노래, 물레 잣는 그레트헨, 물레방앗간과 시냇물, 마왕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인간의 영혼에 항기를 남기는 연주를 하고 싶다는 오정선 피아니스트는 현재 전주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전주예고와 전주예술중학교 영재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울트리오, 뮤지카듀오, 필그림 선교 합창단, 피아노 다이어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시 음악협회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