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무주지사 터널화재대비 민관경 합동훈련 실시

2007-06-14     황규태
최근 고속도로 터널화재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화재대비 합동훈련이 열렸다.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지사장 신원건)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중부고속도로 대전-통영 구간의 오두재터널내부 하남방향 600M지점에서 터널화재대비 민ㆍ관ㆍ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11까지 1시간동안 하남방향 주행선(편도 2차로 중 2차로)의 교통이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훈련은 터널화재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터널정전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상황대처와 사태수습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되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터널기능 마비상태에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훈련이니 만큼, 실제상황시 여유를 가지고 현장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를 바란다고”밝혔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