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환경 “내가 지킨다!” 주민 스스로 환경지킴이 활동 전개

2016-03-30     박철의 기자

진안군 상전면이 1주일간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쓰레기 3NO 운동’ 에 전 주민이 참여해 도로, 하천, 골목길 등 마을 대청소에 나선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전북과 충남 등 7개 시군 130만명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용담댐 상류지역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상전면 17개 전 마을 주민 스스로 환경지킴이를 자부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자 주민이 주도적으로 실시했다.

주민들은 겨울철 방치된 쓰레기와 마을에 적치된 영농 폐비닐 등 13톤을 수거하였고 깨끗한 주변 환경을 가꾸고자 한마음으로 임했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불법소각·투기·매립행위 근절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김종환 상전면장은 “주민 스스로 먼저 나서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용담호 상류에 위치한 청정상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