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수발생량 소폭 감소

2007-06-13     김운협

도내 하수발생량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지역 하루 평균 하수발생량은 56만3000㎥로 전년 같은 기간 59만㎥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18만㎥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 10만5000㎥와 군산시 9만6000㎥, 정읍시 4만5000㎥ 등의 발생량을 보이고 있다.


하수 발생량 감소원인은 수질개선의식 확산에 따른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인구 감소로 인한 오염원인 축소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면서 하수발생이 감소하고 있다”며 “수질개선대책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하수도보급률은 지난 2005년 70.8%에서 지난해 73.1%로 2.3%P 증가했으며 하수관거 보급률도 52.5%에서 57.1%로 높게 조사됐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