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향토음식 발굴 및 치즈음식 대중화 ‘앞장’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 대상…임실군 향토음식과 치즈요리 교육 실시

2016-03-21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관내 향토음식 발굴 및 치즈음식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섰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군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실군 향토음식과 치즈요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향토음식 발굴·보전과 치즈음식의 대중화로 인한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식재료인 다슬기, 표고버섯, 염소, 치즈 등에 대한 기능성 이해와 30가지 재료의 다양한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루어지며 조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9월에 실시되는 2차 교육까지 총 10일간의 교육을 마친 후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음식은 대한민국 오감만족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 교육에 참가한 소금태(임실읍)씨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요리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면서 “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관광음식개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 대중화와 신규 소득원 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