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2016-03-11     김진엽 기자

정읍시립박물관(이하 시립박물관)이 올해도 지역주민과 관람객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모한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시립박물관은 이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규방공예를 마련했다.

옛 여인들의 전통 손누비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성인 여성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달 22일부터 53일까지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개관 4주년을 맞아 박물관 주간 특별체험도 마련, 이를 통해 제작된 우수작품은 연말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립박물관의 전시에 대한 심화학습 및 해설 실습을 통한 품격 있는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10월 중 16회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박물관 해설사 양성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은 또 학교와의 연계교육으로 토요 박물관 체험 학교맞춤형 체험학교를 월 1회 운영 중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애니메이션 상영, 연극 공연, 음악 연주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jeongeup.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