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학생 교생실습

도내 13개 중고 대상

2006-05-19     소장환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영어교육을 전공한 외국 대학생들의 교생실습이 다음달 19일부터 도내 13개 중·고에서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호주 모나쉬 대학의 교육실습생들을 배치할 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남성여고 ▲이리고 ▲산서중·고 ▲이리여고 ▲전주여고 ▲정일여중 ▲서흥중 ▲장계중(천천중) ▲서신중 ▲용담중(안천중·고) ▲용소중 ▲온고을중 ▲진경여중·고 등 중학교 8곳과 고교 5곳 등 모두 13곳이다.

그러나 장계중과 천천중, 용담중과 안천중·고, 산서중·고, 진경여중과 진경여고가 연계운영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17개 학교에서 푸른 눈의 외국인 교생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모나쉬 대학생들은 당초 20명 정도 오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최종단계에서 13명으로 약간 줄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