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의 '감성밴드 음담악설'

11일 한옥마을 공간 봄

2016-02-04     박해정 기자

꽃미남 밴드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을 얹은 노래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3일 (사)마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감성밴드 음담악설’이 공연한다.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악기로 말한다’는 ‘음담악설’, 매일 세 사나이가 만나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이야기가 멜로디가 되고 가사가 되며 그들의 웃음이 레퍼토리가 돼 차곡차곡 쌓였다.

음담악설은 따뜻하고 명랑하다. 보컬 박형용군의 음색은 소년과 청년을 넘나드는 건강하고 깨끗한 느낌이 난다.

건반과 퍼커션은 두 대의 악기로도 그 연주가 빈틈이 없다. 지루하지 않은 편곡과 생활밀착형 가사는 대중성을 잃지 않는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