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역에서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설명절 떡나눔 및 떡국잔치’ 열려

2016-02-04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4일 관내 19개 읍면동에서 ‘설명절 떡나눔 및 떡국잔치’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사회단체, 재경ㆍ재전 향우회 등에서 후원한 쌀, 고기 등의 기부금품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건식 시장은“설날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로, 떡국은 새해 첫날에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하얗고 긴 가래떡이 순수와 무병장수를, 엽전모양으로 잘게 썬 떡이 부귀와 풍요를 의미하듯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으로 시민 모두가 2016년 새해에도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아울러 이런 ‘나눔’은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위한 행사는 개별적ㆍ 산발적으로 개최하지 않고 관내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덧붙였다.

한편 김제시의 이번 ‘설명절 떡나눔 및 떡국잔치’는 그동안‘떡나눔 및 떡국잔치’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것을 하나로 통일, 개최해 떡나눔은 1만2천여명, 떡국잔치는 7천여명 등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행사가 됐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