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김관영의원 선출

2016-01-26     박종덕 기자

국민의당(가칭) 전북도당이 김관영(군산·사진) 의원을 필두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2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김관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초대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김관영 의원은 취임연설에서 “야당의 깊은 환부를 도려내고 혁신과 통합의 물결이 전북도당에서 꽃 피어 오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담대한 변화 속 든든한 전북도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혁과 민생을 가로막는 기득권 양당 구조를 타파하고 한국정치에서 혁명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호남의 정치적 주권을 되찾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가는길이 험할지라도 때론 앞에서 이끌고 때론 뒤에서 밀어 올리면서 오는 4월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와 변화를 향한 희망으로 벅찬 가슴의 올림이 수도권으로, 호남으로, 경상도로 흘러 대한민국 전체에 희망의 봄을 전하고 희망의 싹을 틔워 민주세력에게 승리의 봄을 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조만간 부위원장과 대변인·고문단 등 도당 간부 선임과 사무처를 구성을 마치고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