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밭직불제 신청 하세요”

정읍시,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홍보활동 강화

2016-01-2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쌀·밭 직불제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직불제 지원사업은 FTA 확대와 농산물 가격의 폭락에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농업인 소득 보전 정책이다.

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로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429(논 이모작은 315)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빈틈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읍면동 직불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직불제 신청 대상인 농업인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신청누락으로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신청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23개 읍면동에 직불제 홍보 현수막 게첨 및 리플렛 등을 농업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농가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실무자와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 접수 시 공동접수센터를 운영, 신청에 따른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직불금 지급요건에 맞는 농업인에게는 쌀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 밭직불금은 ha40만원, 논 이모작은 ha50만원이 지급된다.

또 지급한도는 쌀직불금은 30ha, 밭직불금은 4ha, 논 이모작은 30ha이다.

한편, 지난해 정읍시 직불금은 국·도비 합산 263억원으로 이중 173억원이 지급됐으며, 명절 이전에 9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