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연계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해야

5분발언 도의원 배승철

2007-06-06     신성용
전북도가 새만금 지구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산업을 추진하고 농업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 외국기업유치를 통한 두바이 같은 국제도시로, 고군산 열도를 비롯한 국제해양관광도시와 더불어 환황해권 중심물류허브로 도약할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교통망 구축’이 급선무이다.

군산선(대야 - 군장산단 - 새만금)을 복선전철화 신규사업으로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에(2007~2019) 포함시켜야 한다. 익산 ~ 대야 구간은 복선화 전철사업이 예정돼 있으나 제시안은 계획조차도 없다

익산 ? 새만금 비응도 간에 시속 180㎞로 달릴 수 있는 전기식 ‘한국형 틸팅열차’ 도입을 제안한다. 2008년 새만금 숭상도로가 완공되면 년간 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우리 전북을 방문할 것에 대비하고 기존 익산 KTX역사와 연계한 수송능력 증대와 더불어 물류체계 개선사업이 필요하다.

슬그머니 꼬리를 감춘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도입안도 ‘있던 일로’해야 한다.
금년 4월 초 중국 상해 푸동 국제공항에서 - 푸동시내 롱양루 지하철역까지 약 30㎞를 시속 430㎞로 7분만에 주파하는 세계에서 하나 뿐인 꿈의 열차를 타 보았다. 

이제 새만금이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3대 신 성장동력사업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국제해양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도입은 필요하다.
이러한 일련의 철도시설이 21C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수정계획에 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