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패스 7월말까지 시범기간 연장

현재 판매율 31%로 올 하반기 전 시군 확대

2016-01-12     윤동길 기자

전북관광패스라인 시범사업이 6개월 더 연장돼 오는 7월말까지 시행된다.

12일 전북도는 올해 1월말로 종료될 예정인 전북관광패스라인 시범사업 기간을 오는 7월말까지 연장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민간위탁사인 (주)피디엠코리아와 연장 협의를 완료했으며 15일까지 위·탁협약서를 체결한 뒤 관광시설과 주차장, 특별가맹점 관계자들 대상의 연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현재 관광패스카드가 1546매 판매되면서 31%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전면 도입하기에 앞서 시범사업 기간에 나타낸 문제점에 대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관광시설과 주차장 조례개정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대중교통시스템 연계, 온·오프라인 도입방안, 가맹점 확대, 홍보강화 등이 전면 도입에 앞서 추진될 예정이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범사업 연장추진으로 전북관광자유이용권에 대한 인지도를 최대한 높여 나가겠다”며 “다양한 판매와 홍보방안을 적극 강구해 성공적인 전북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