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선율에 취하다

7일 오후 8시 공간 봄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공연

2016-01-06     박해정 기자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다'라는 베토벤의 말처럼 두 대의 기타만으로 무한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연주로 심장을 움직이는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가 전주에 온다. 

6일 마당에 따르면 오늘 오후 8시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가 공연한다.

기타리스트 박경호가 이끄는 어쿠스틱 기타 듀오 프로젝트 ‘2km’는 2012년 첫 앨범 ‘2km, almost there’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박경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 ‘모이다 밴드(Moida Band)’를 결성해 국내 퓨전 재즈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가수 ‘알리’, ‘김범수’ 등 스타 가수들의 밴드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집과 2집에 수록됐었던 곡들을 위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2km는 이번 공연 이후 정규 3집 앨범 준비를 위해 공연 휴식기에 들어간다.

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