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복지사업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2015-12-29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시행평가 결과, 2017년 정식제도 시행에 앞서 추진한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지자체 복지사업’ 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완주군은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지난해 7월부터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충실히 연계하고 신규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등 장애등급제 제도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은 사업추진의 적극성과 지자체장의 참여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주요 심사내용은 ‘장애인서비스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시범사업 참여정도 및 서비스 개발 노력, 지자체장의 관심 및 참여 정도, 장애인 정책 및 제도개선 노력 등 4개 항목이며, 정량평가 65점과 정성평가 35점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포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됐으며, 포상금으로는 재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완주군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 해소와 선진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편, 2014년‘지역복지사업 복지행정우수사례’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