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신입승무원 전북알림이 자임

2015-12-13     신성용 기자

이스타항공 제14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11일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신입 객실 승무원 35명은 이날 전북도청을 방문해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함께 전북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전북 현안을 청취하고 전북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승무원들은 지난 8일 새롭게 문을 연 도청 내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전북도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전북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자진하고 나섰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현장 교육을 받기 위해 전주예약센터를 방문해 예약과 발권 업무, 상담업무 등 최일선 고객서비스 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일보 공자 아카데미에서 전홍철 원장의 ‘한국속의 세계,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특강과 이스타항공 설립자이자 전 회장인 이상직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의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이스타 항공은 관광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북과 함께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북의 국제공항 시대, 이스타 항공의 새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대표는 “제14기 승무원 45명 가운데 전북출신이 15명으로 33%를 선발했다”며 “이번 전주예약센터 현장 교육과 전북도청 방문을 계기로 전북홍보에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