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토지·지적업무 최우수기관 ‘영예’

2015-12-09     손충호 기자

순창군이 ‘2015년 토지·지적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5년 토지지적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적공간정보·토지관리·지적재조사·도로명주소·특수시책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일상 업무 외 혁신적 업무개발과 연구 성과를 집중 평가했다.

순창군은 5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78~’95년 경지정리지구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홍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유권 경계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순창읍 남계리 도시지역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해 주민 간 분쟁을 적극 해결하는 등 그 동안 해결하지 못한 지적 불부합지를 말끔히 해소해 군민들의 화합을 이끈 점도 큰 장점 요인이 됐다.

전귀례 민원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에도 주민편익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모든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토지·지적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