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 보절면 주민 대상 봉사활동

2015-12-07     최홍욱 기자

육군35사단은 지난달 27일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남원시 보절면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1년 12월 사단공용화기 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4년째 주민들의 고충해소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사단 군의관 등 장병 30여명과 우석대 한의사 6명,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회원 20명, 보절면 공무원, 이미용 봉사자 20명 등 8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개인건강문제와 각종 고충들을 해결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사단 장병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보일러와 낡은 전기시설 등을 정비해 호응을 받았다.

박흥근 보절면장은 “매년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군부대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밝혔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