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도입 ‘버스DRT’ 대통령 표창

행정자치부, '올해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2015-12-03     윤동길 기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수요응답형교통(버스DRT) 사업이 행정자치부 주관의 올해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버스DRT 시범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정읍과 완주 지역에 시범운행하고 있다.

일명 콜버스로 불리는 버스 DRT는 버스는 기존의 벽지노선 버스를 소형승합차로 대체해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교통 시스템이다.

손님이 없어도 계속 운행하는 벽지노선 버스와 달리 수요에 따라 운행하면서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 운영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버스를 소형승합차로 대체, 좁은 길도 운행할 수 있으며, 버스 재정지원금을 활용해 추가재원이 필요없다.

한편 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읍과 김제, 임실 등 3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9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