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2015 행정사무감사 종료

류영렬 위원장, 박 군수에 각종 사안들 강도 높은 변화 촉구

2015-11-30     서병선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 완주군 행정사무감사를 마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위원들의 방대한 양의 사전 감사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 자료의 철저한 비교 분석 등의 사전준비가 있었으며, 집행부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로, 위법·부당한 사업 등에 대한 시정 및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였다.

또한 집행부에 기능과 성격이 유사한 기관의 과감한 통폐합 등 큰 틀에서의 몇 가지 굵직굵직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발전적 상생과 격의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류영렬 행감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박성일 군수의 탁월한 지도력과 강력한 사업추진력에 대해 높은 평가와 더불어 향후 개선·시정할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변화를 촉구했다.

그 내용으로는 완주군 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한 비전제시를 요구하였고, 농업농촌에 대한 예산의 정책적 배려와 건실한 재정운영을 주문했으며, 사업별 용도 변경 시 신중한 검토를 통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촉구하고 군민 삶의 질과 관련이 깊은 분야에 대해서도 군의 철저하고도 신속한 대책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