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KB국민은행 ‘2015 KB 사랑의 김장 나눔’

2015-11-23     최홍욱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21일 KB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균)과 함께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15 KB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KB국민은행 박재균 호남북지역본부장, 임창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장 등 적십자 봉사원 및 KB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실시되고 있는 ‘KB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18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KB국민은행에서 김장준비에 필요한 2,400만원을 후원했고 김장을 마친 뒤 도내 취약계층 1280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5포기(10㎏), 모두 6400포기를 전달했다.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기념식에서 “도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해마다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리며, 오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이 되어 가슴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균 KB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는 KB국민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최홍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