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순국선열의 날’ 특집다큐멘터리

17~18일 오전 9시 방송

2015-11-16     박해정 기자

국악방송이 7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특집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16일 국악방송에 따르면 17일 7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을 선보인다.

17일 오전 9시에 방송될 1부 ‘슬픔의 시대, 노래로 위안을 얻다’에서는 함경북도 북청, 부산시 동래와 더불어 항일 3대 성지로 불리는 다도해의 작은 섬 ‘소안도’를 찾아 그곳에 남아 있는 저항의 노래와 현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슬픔의 시대를 위로해 준 노래를 만나본다.

18일 오전 9시에 방송될 2부 ‘격동의 시대, 노래로 하나가 되다’에서는 이들이 불렀던 애잔하고 일본이 경계한 저항의 노래를 만나본다.

근대음악사의 대가인 노동은 교수와 민요연구가 최상일 PD, 아리랑 연구가 박민일 교수, 아리랑 연구가 진용선, 노래운동가 김창남 교수,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이 곁들어진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국악방송은 전주 FM 95.3과 남원 FM 95.9이며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