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빛 평생교육 봉사단 오늘 출범식

2006-05-18     소장환

현역에서 은퇴한 퇴직자들이 모여 결성한 ‘전북금빛평생교육봉사단(단장 곽영우 전 전북대교수)’이 19일 전북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5월에 91명의 단원으로 처음 시작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봉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지난해에는 157명이 도내 81개 공공기관, 각급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눈부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출범한 제5기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사전에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다른 단원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봉사단 운영에 고견을 제시해 주는 명예단원 28명과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눠 주는 정단원 122명 등 모두 1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금빛 봉사단원들은 복지시설과 노인교육기관, 각급학교 등 도내 53개 기관에 배치돼 주로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문해교육을 비롯해 방과후 학습지도, 외국어지도, 독서지도, 청소년 상담지도, 예술·건강체육, 역사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처럼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퇴직자를 중심으로 평생학습 자원봉사 활성화로 자발적 평생학습활동을 촉진시켜 고령인적자원의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