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 한옥마을에 울리다

12일 한옥마을 공간봄 ‘앙상블 파르베’

2015-11-12     박해정 기자

깊어가는 가을 밤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가 한옥마을을 은은히 적신다.

11일 (사)마당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한옥마을 공간봄에서 ‘앙상블 파르베’ 초청공연을 한다.

파르베(Farbe)는 ‘색채’라는 뜻의 독일어로 전북대 음악학과 동문인 피아니스트 이윤희씨와 클라리넷티스트 이철경씨, 첼리스트 김선경씨가 만나 각자의 색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앙상블은 보통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되는데 ‘앙상블 파르베’는 바이올린 대신 클라리넷이 들어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의 ‘Four Seasons of Buenos Aires’를 비롯해 ‘아베 마리아’, ‘아디오스 노니노’, ‘Love me tender’, ‘Fly me to the moon’ 등 친숙한 곡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000원(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