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 이전 개소

일터혁신컨설팅, 중장년전직지원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

2015-11-12     윤동길 기자

전북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와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이 12일 개소한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로 통합돼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에 나선다.

그동안 중장년 전직 및 취업지원을 중점 추진하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전북도청에서 고용차별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 각종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은 전주고용센터에서 각각 진행해오다 최근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통합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 전북노총 두형진 의장, 전북경총 김동창 부회장, 전북지방노동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전주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 등 우리 지역 노사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는 각종 컨설팅 지원, 중장년 전직 및 취업지원, 장년나침반생애설계프로그램, 노사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취업지원과 노동법 상담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으며, 퇴직자를 앞둔 기업에 대한 전직교육 서비스와 연령 및 숙련에 따른 적합 직무설계 등의 컨설팅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은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해 달라”면서 “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전문기관으로서 전북지역 고용확대와 일터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