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서 금강억새축제 개최, 오는 13일부터 3일간 행사 풍성

2015-11-09     고운영 기자

제3회 금강 억새축제가 익산시 용안면 금강생태하천 억새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강변 황금물결 억새축제'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용머리권역 억새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억새밭 이벤트, 문화예술 공연,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장 제방변으로 오색 바람개비길을 조성해 식전행사로 걷기행사가 추진된다.

축제장에서는 억새밭 포토존, 억새밭 탐방로 걷기 등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 만들기·전통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

또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축제 기간에 열린다.

화합마당으로 새끼꼬기 릴레이, 윷놀이 대항전 등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난포장터와 용머리고을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