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남원시 채용박람회

구직자 300여명 몰려

2015-11-07     천희철 기자

지역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원시와 전북일자리종합센터가 마련한「2015 남원시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5일 남원용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주)지엠에프, 우경(주) 등 11개 기업이 총54명 모집계획으로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어 구직자들에게 기업에 맞는 이력서를 현장에서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직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체의 구인정보를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구직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 및 사회취약계층과 졸업을 앞둔 용성고등학생 등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용성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지역 기업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고향에서의 취업활동에 보다 긍정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남원고용센터, 전북일자리종합센터, 중장년희망센터, 여성새일센터, 35보병사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취업상담과 고용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이와 더불어 건강체험관 운영, 증명사진 무료촬영, 메이크업 컨설팅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보다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