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부족한 2%를 채운다”…전주교육청, ‘스피치 강좌’ 개설

2007-05-23     소장환

공무원들의 마인드 혁신을 위해 전주교육청이 직원과 학교 교직원 등 95명을 대상으로 스피치교육을 실시한다.

스피치교육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전주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스피치교육에는 전주대 평생교육원 스피치리더십 전문강사인 오평근 교수의 지도로 ‘호감 가는 대화기법’, ‘상황적응 스피치와 제스처’, ‘스피치 매너’, ‘리더쉽 형성’ 등 현대사회의 필수요소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파워스피치 과정을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앞두고 전주교육청은 내부적으로 ‘본인에게 2% 부족한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어서 공무원들에게 설득력 있는 대화기법과 매너, 적극적인 자기 의사표현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에 앞서 전주교육청 유기태 교육장은 “현 공직사회는 성과와 경쟁의 원리가 도입되고 창의와 도전정신을 중시여기며, 학습을 장려하는 새로운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면서 “공무원 개개인의 브랜드를 명품화 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