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NCS스쿨 개설 취업역량 강화

2015-11-05     고운영 기자

원광대학교가 국가직무표준에 맞는 취업 준비에 돌입했다.

원광대는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NCS스쿨을 개설하고 국경복 석좌교수의 ‘원광인이여 정상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하는 동문 선배 특강과 함께 개강식을 열었다.

NCS스쿨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춰 취업의 질을 높이고 성공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입사서류 클리닉, 모의면접, 동문 선배 멘토링 등 현장에서의 채용 동향과 실무 경험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금융 NCS스쿨, 의료관광 NCS스쿨, 항공서비스 NCS스쿨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주간 이뤄지며 우수학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서가 전달된다.

김도종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취업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도 하고 글로벌한 인재와 통합적 인재로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이해, 다양한 학문 간 이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 심사에 합격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3합 심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는 문화자본주의의 100세 현역 시대임을 강조하며 창업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NCS스쿨을 주관한 박은숙 인력개발처장은 “모든 구성원이 합심 합력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채용 동향과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광 NCS스쿨에 참여한 김형근(보건복지학과 4년) 군은 “성공한 동문 선배님의 특강은 우리의 기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자리였다”며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는 각 학과 특성에 따른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 및 첨삭지도, 선배 멘토링,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 ‘갈증해소 취업컨설팅’과 2박 3일간 실시하는 ‘취업캠프’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