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大, 대학경쟁력 지속적 상승

세입 중 기부금 비율 전국 1위

2015-11-03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가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선, 특성화 및 산학협력형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대학체질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대학경쟁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군산대는 전년 대비 12.1% 순위가 상승하면서 국립대학 중에서 대학경쟁력 상승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군산대의 종합 순위는 56위로 특히, 교육 여건 및 재정 부문에서 3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15 대학정보 공시 등을 토대로 교육여건, 교수연구,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평판사회진출도 등 4개 부분 42개 지표를 평가해 군산대가 강세를 나타낸 부문은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과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이다.

전년도 대비 10% 이상 상승한 분야는 학생당 도서자료구입비, 세입 중 기부금,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현장실습 참여학생비율, 입학 추천하고 싶은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 분야이다.

전국 10위권에 든 부문은 △세입 중 기부금(전국 1위)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국립대 1위, 전국 4위)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전국 8위) △인문사회 국내논문 피인용(전국 8위) △과학기술 교수 당 산학협력 수익(국립대 1위, 호남권 1위, 전국 16위) 등이다.

나의균 총장은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2단계 목표치를 조기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