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를 향해 뛰어라

정읍교육장기 육상대회 초중생 720여명 참가

2007-05-22     박종덕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자라나는 소년·소녀들의 다양한 운동 잠재력을 계발시켜 육상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혁신 육상 꿈나무 대잔치가 22일 정읍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허기채 교육장과 김환철교육위원, 김규령교육위원, 강광 정읍시장,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유화정회장 등 을 비롯한 초·중학교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37개교 525명, 중학교부 18개교 195명 등 총 720여명이 참가해 각자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경기방법은 학교 급별, 학교별, 학년별, 남·여별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하며, 종합점수제에 의해 우승학교, 최우수선수상들을 수여한다.

교육청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은 선수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3~6학년 남·여학생, 중학교 1~3학년 남·여학생 모두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허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정읍육상의 옛 명성을 찾고,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오늘로만 끝나는 일회성 대회가 아니라 육상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차세대 육상 꿈나무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 고장 정읍 출신 선수가 세계대회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으며,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과 인내심으로 열심히 닦아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 육상의 튼튼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정읍=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