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 군 단위 최초 취업박람회 열기 ‘후끈’

31개 기업 참여 1500여명 구직자 몰려

2015-10-29     서병선 기자

전북 군(郡) 단위에서는 최초 취업박람회인 ‘2015 완주군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28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1500여명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고용노동지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경기의 불황과 경기침체에도, ㈜대유글로벌, 다산기공(주), ㈜알에프세미, 대주코레스(주), ㈜아시아 등 지역을 대표하는 3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사무, 관리, 서비스,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명의 채용모집을 목표로 많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현장면접을 통해 다수의 구직자가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NH농협 전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기업채용설명회를 가져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구직자의 취업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검사관 등을 개설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무료 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취업박람회가 관내 기업은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