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통달 명창, 도립국악원 신임 창극단장 내정

2015-10-27     박해정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은 신임 창극단장으로 조동규(예명 조통달)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을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극단장 공모에는 총 7명이 응시했으며 1차 서류심사전형위원회, 2차 면접심사전형위원회를 거쳐 조동규씨를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조동규씨는 국립전통예술고(한국민속예술학원)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과를 수료했다.

국립창극단 단원과 전남도립국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및 국가중요지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보유자 후보)이다.

윤석중 원장은 “신임 단장은 전국적인 지명도와 인맥을 활용해 도립국악원 창극단의 발전과 화합, 전국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극단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