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안내

2015-10-22     임재영 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에 대비, 야외작업·활동 시 긴팔 옷과 긴바지를 착용,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숲과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고 있다.

시는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나 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이내에 38~40도를 넘는 고열 및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하고,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하며,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 공지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흥순 보건위생과장은 “진드기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예방법으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기, 돗자리를 사용해서 앉기, 풀밭에 용변보지 않기, 야외 작업시 작업복 입고 장화신기, 특히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는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기, 옷을 털고 세탁하기 및 샤워하기 등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540-1315~1316)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