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2015-10-19     박해정 기자

전북 서예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북도 주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주관의 서예비엔날레가 17일 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120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허진규 조직위원장, 김광수 도의회 의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고학천 예술의전당 사장, 역대 비엔날레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울러 서예비엔날레 기념공모전과 서예비엔날레 그랑프리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정종섭 장관은 “침체기의 한국 서예를 전주가 살려 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문자예술인 서예를 세계로 알려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서예비엔날레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한벽루 일대 등에서 열리며 5개 부문 28개 행사가 진행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