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공연행사 ‘성황’

2015-10-15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관촌면 관촌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시장상인의 상생도모를 위해 마련한 문화공연행사가 15일 관촌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군이 후원하고 관촌시장 상인회(회장 김대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문홍식 군의장과 장종민 군 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촌장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과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흥겨운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지면서 신명나는 무대가 됐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대형 할인마트,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등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이 위축돼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돼 이를 해소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관내 5일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문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촌시장 김대준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정서가 담긴 재래시장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