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임실군민회, 임실군에 애향장학금 200만원 기탁

2015-10-13     문홍철 기자

재성남임실군민회(회장 신동해)가 지난 8일 열린 ‘2015 임실N치즈 축제개막식 후 향우회원을 위한 고향의 밤 행사에서 심민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고향사랑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애향장학금을 기탁한 신동해 재성남임실군민회장은 신덕면 출신으로 80년대 초에 성남으로 이사하여 건축업으로 자수성가 했고 현재 재성남임실군민회장을 맡아 고향 선후배들과 향우회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는 고향발전에 힘쓰고 있다.

신동해 회장은 “어린시절 받았던 사랑을 내 고향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 애향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임실군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은 “뜻 깊은 장학금을 기탁 받아 감사하다”며 “임실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애향원 및 봉황학당을 건립중이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인재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