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에 광고내고 카드깡 해준 30대

2006-05-17     최승우
17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생활정보지에 대출광고를 낸 뒤 속칭 ‘카드깡’을 해 준 정모씨(34·전주시 평화동)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25일 전주시 서노송동 성매매집결지에 카드가맹점을 개설한 뒤 생활정보지에 ‘신용카드대출’ 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손님에게 20%의 수수료를 받고 허위매출전표를 끊는 등 448회에 걸쳐 1,400여만원의 자금을 융통한 혐의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