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 모성보호 사각지대 해소 나서

2015-10-07     고운영 기자

익산고용노동지청이 모성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익산고용노동지청은 이달 말까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여성근로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모성보호 불법․불편사항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에게 취약한 근로관행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

특히 노동단체, 여성노동자회 등 민간고용평등상담실과 공동으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모성보호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함이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익산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실을 통해 위법사례에 대한 정식 신고뿐만 아니라 불편사례, 익명사례 등도 접수해 수집․관리하고 사업주의 모성보호 관련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전해선 익산고용노동지청장은 "모든 근로감독관들의 역량을 집중해 모성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