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

2015-10-04     신성용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1일부터 LCC 최초로 제주-방콕 주 7회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문화공연장에서 제주지역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도 임만규 주태국대사관 총영사, 채언기 한인회장, 박동빈 한태상의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콕-제주 정기편 취항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 329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해 평균 98%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정기편 취항을 준비해왔다.

이번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연간 최대 6만 6795석 이상의 좌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제주도민의 동남아 여행 확대와 태국 및 아세안 지역의 제주도 방문을 위한 하늘길을 확대, 제공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인/아웃바운드 첫 탑승편 고객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기내 이벤트를 펼치며 신규 노선 취항에 대한 탑승고객들의 감사를 표시했다.

이스타항공은 태국 현지 홍보를 위해 2일~4일까지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되는 ‘2015 KOREA CULTURE & TRAVEL FESTIVAL THAILAND’행사에 참석해 항공권 특가 판매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정식 대표는 “LCC 최초로 취항한 제주-방콕 정기노선은 제주도민과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뜻 깊은 일”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으로 제주도와 아세안 지역을 잇는 하늘 길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