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허브밸리 종합체험시설 조성

남원시 6개년 계획 추진, 내년 체험장·조형물 설치

2015-10-01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운봉읍에 위치한 지리산 허브밸리 내 허브경관농업지구에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 거점단지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개년동안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으로 시행될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은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허브 체험장과 허브 향을 맡으며 휴식 할 수 있는 허브 향기방, 각종 허브제품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허브 판매장, 각종 수목으로 조성하는 테마 가로수길, 형형색색의 허브들로 꾸미는 허브정원과 허브농장 등의 허브체험농원 종합체험시설을 조성한다.

또, 허브밸리 활성화와 더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철쭉제, 눈꽃축제 등 사계절 축제의 장소 정착을 위한 축제거점단지를 허브밸리 내에 조성해 사계절 축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에는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과 경관농업지구의 라벤더 식재단지 조성, 구거 정비 및 복토사업, 대형주차장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기반을 조성하고 연차사업으로 내년에는 허브체험장, 판매장, 허브밸리 상징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기존에 부족했던 휴게시설과 체험장 공간 협소, 매번 불거졌던 전용 축제장의 부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