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쾌속질주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20일 무주서

2007-05-17     황규태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20일 무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천 여  명 규모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무주군 등이 후원하며,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등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1년 전국 최초로 산림레포츠 동호인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 국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에는 현재, 향로산MTB를 비롯해 남산MTB, 무주리조트MTB 등 전국 대회 규모의 MTB경기시설 3개소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무주에서는 지난 ‘98년부터 반디컵 전국 MTB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2002년도에는 전국체전 당시 전라북도 MTB경기장으로 활용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코렉스배와 스포츠조선배 MTB대회가 개최돼 호평을 받았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