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그린보너스 저축보험’ 인기몰이

2015-09-21     신성용 기자

안정성과 고금리를 앞세운 우체국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이 매월 매진을 기록하며 금융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전북우정청(청장 김선옥)에 따르면 우체국에서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재테크 보험 상품으로 8월 26일 부터 11월까지 매월 1500억 원 한도로 6000억원을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일시납)’이 1차에 이어 2차 판매에서도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은 8월 26일 첫 출시에 당일 월 한도 금액인 1500억원이 매진된바 있으며 이번 9월 2차 판매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저금리시대에 재테크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의 선풍적인 인기는 저금리 시대에 국가가 운영하는 안정성과 높은 이율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율이 보험업계에서 적용되는 신공시이율 2.96%(최저보증이율 2%)로 다른 금융 상품보다 월등하게 높고 비과세 종합저축형 보험이기 때문이다.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은 5년 만기와 10년 만기 2종의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맞춰 한시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0월과 11월, 매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당일 전액 판매되고 있는 추세를 보아 판매 첫 날부터 서두르지 않으면 가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이 국가가 운영해 안정적이고 고이율 상품이라는 점에서 금융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린보너스 저축보험’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