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대학생 기업탐방 현장 토크쇼

2015-09-21     신성용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aT·본부장 김진곤)는 18일 전북지역 농식품미래기획단(얍! YAFF)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내 강소식품기업인 ㈜농산과 동김제농협을 방문해 농식품 미래와 기업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는 농식품 기업탐방 토크쇼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내 대학에서 농업 및 식품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현장 탐방을 통해 수출농업과 농업의 6차산업화 현장을 이해, 향후 진로 선택과 농식품 산업에 대한 비전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에서는 조기심 대표와 현장 토크 콘서트를 열고 20년 전 파프리카가 생소했던 국내에 파프리카 전문수출 단지를 조성하고 일본에 전량 수출했던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천적 재배농법, 유통마케팅, 해외수출, 창업 농업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산 조 대표는 “앞으로 한국농업은 네덜란드의 농업과 같은 방식으로 변해야 하며 시설원예가 답”이라며 “직업을 선택할 때 보수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행복하고 정직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곤 본부장은 “개방화 시대에 한국농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비교 탐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