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전문교육' 실시

2015-09-20     임충식 기자

전주·광주지역 소년보호위원들이 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에 모였다.

전주소년원(원장 이하성)은 18일 소년보호위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년보호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전주와 광주지역 소년보호위원 48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비행청소년 현황 및 소년사건처리절차의 이해, 사회정착 지원 현장 실무, 사례관리 이론과 실제, 멘토링 기법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출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소년보호위원들은 “비행소년의 특성 및 관련 법령과 멘토링 기법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보호위원 활동에 대한 사명감이 커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소년원 이하성 원장은 “소년보호위원들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전주소년원에서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향후 광역별로 전문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