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전주, 부산에서도 인기

전주시,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

2015-09-15     임충식 기자

전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5일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4일 동안 부산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또 가고 싶은 전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홍보와 안내, 이벤트를 펼쳤다. 전통의 도시라는 이미지지에 맞게 전통 한복을 차려입었다.

또한 전주를 소개하는 사진을 전시하는 등 시각적 이미지효과를 통한 관광홍보프로모션 및 부스 운영에 나서 방문객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수상은 도시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전주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대표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덕진공원, 원도심 등 주요 관광거점과 맛깔스런 전주음식 등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충실한 전시내용이 모범적인 홍보부스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특히 전주시는 부산시 관광 관계자와 일본 후쿠오카현 컨벤션 뷰로 관계자, 여행사 대표 등과 만나 관광 상품 및 관광루트개발을 협의하는 등 관광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부산과 경상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결과, 전주관광에 대한 이 지역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방문객이 원하는 전주관광에 대한 교통·숙박·음식·전통문화체험·단체 및 개별 정기해설투어 등에 대한 정보강화와 프로그램 확대 등 관광객 니즈에 맞는 관광안내와 상품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부산국제관광전에는 전세계 40개국의 25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430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 10만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