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스마트 교실」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2015-09-04     천희철 기자

남원시 꿈드림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의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 교실에서 함께 공부해 온 학교 밖 청소년 8명이 지난 8월 5일 실시한 제 2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해 8명(전체 5명, 부분 3명)이 합격 했으며, 4월 1차 시험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이날 꿈드림에서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전주 시험장까지 직접 차량 서비스를 지원해 새벽부터 먼 길을 가야하는 부담을 줄였고, 점심 및 간식 지원을 통해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남원시 꿈드림은 지난 5월부터 2차 시험대비 스마트 교실을 운영해 전문 강사 교육, 전 과목 인터넷 강의, 1:1 멘토 학습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교육실에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한편 꿈드림 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학교 밖 및 위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