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질 평가서 전 부문 '1등급' 획득

2015-08-20     임충식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의 높은 의료수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20일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질 평가’ 결과,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영역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 전달 체계 △교육 수련 △연구 개발 등 5개 부문 37개 평가 지표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5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1 등급 수가의 의료질 평가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도 위암수술과 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췌장암수술, 식도암수술, 조협모세포이식수술 등 6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의 최고 등급은 우리 병원의 의료품질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평가를 통해 받게 되는 지원금도 의료질 향상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