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종국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환경오염 물질 분석, 유해물질 친환경 처리 연구 탁월

2015-08-20     박종덕 기자

전북대 김종국 교수(52·공대 환경공학과)가 그간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저명한 인사를 전 세계 215개국에서 선정해 등재하며, 이는 개인의 영예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국격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각종 산업 활동에 의해 환경 중으로 배출된 오염물질의 발생원과 농도분포를 해석하고 유해물질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오며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둬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 교수 연구실은 지난 2004년 유엔 환경계획(UNEP)의 세계 200대 지구환경 모니터링 연구실로 선정돼 국내외 각종 연구사업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한국환경기술학회 부회장, 대한환경공학회 전북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