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 주민자치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2015-08-18     서병선 기자

완주군은 소양면 주민자치센터 건축설계공모 작품 심사 결과, 유한회사 스페이스모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18개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해 6개사에서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 외에 우수작에는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율그룹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풍류가 살아있고 전통과 멋이 어우러진 소양면의 지역특성을 테마로 전통미를 표현한 입면계획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빗물의 재활용·태양광설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 계획됐다.

입상작은 오는 19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오경택 재정관리과장은 “소양면 주민자치센터가 완공되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는 소양면 황운교 인근에 지하1층, 지상 3층 1,900㎡ 규모로, 61억원을 들여 2016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